2017년 여름
국가의 부름을 받아 입대를 하고
2019년에 제대를 하였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져서 어쩔 수 없이 취직을 해서
2020년 12월까지 1년 6개월 정도
일 하다가 복학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복학을 하려고 하니,
'영어도 읽히지도 않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게 내 심정이었다.
지금은 무사히 비자도 복학 신청도 했고
비자 발급도 받았으니 걱정이 없다 ㅎㅎ
그러나 나와 같은 케이스가 있으니 여기서 절차와 팁을 풀려고 한다.
**NOTICE**
원서 접수, 비자 수수료, I-901(SEVIS) 등
원서 및 서류 처리에는 모두 돈이 든다.
대략 6~70만 원 정도 된다.
1. 첫 번째, 복학 원서 접수
미국 대학 복학의 첫 시작은 바로 re-admission application,
즉 복학 원서 접수부터 시작이다.
나는 텍사스에서 대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텍사스 대학 전용 원서 접수 사이트(?)를 이용했다.
www.applytexas.org/adappc/gen/c_start.WBX
대학에 입학할 때 한 번씩은 보았을 사이트일 거다.
각 주마다 있는 이런 원서 접수 사이트를 찾아서
복학 원서를 접수해주면 된다.
1) 원서 접수 사이트에 로그인!
2) 새 원서 작성!
-몇 년제 학교에 다니는지에 따라 원서 작성
3) 우리는 복학생이니 Readmit으로!
- 복학생을 위한 전용 원서가 따로 있다.
- 몇몇 원서접수 사이트는 기존에 접수했던 문서들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필요한 문서들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 만약 복학 전용 원서가 없다고 하면 바로 각 학교의 international office로 연락하자.
**NOTICE**
원서 접수 비용은 대략 $60 정도이다.
2. I-20 발급받기
복학 원서를 접수했다면 이제 1/3 정도 왔다.
하지만 미국 생활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 사람들은 보통 일처리를 더럽게 못 한다.
원서를 접수했는데 2~3일 내에 학교에서 이메일로 연락이 안 오면
international office로 바로 연락해 줘야 한다.
-전화가 제일 빠르지만 휴학 전에 휴학 신청을 도와줬던 사람의 명함이 있으면
그 사람의 연락처로 연락하자. 보통 그 사람이 입학/재입학도 처리해 준다.
나는 휴학 처리 전에 담당자의 명함을 받아서 그 사람한테 메일을 보내서 급한 용무를 다 처리했다.
복학 원서가 정상적으로 처리가 됐으면 학교에서 연락이 오는데
학교는 이미 필요한 서류들을 다 가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I-20 발급을 위한 추가 서류들만 보내주면 된다.
나는 하기의 서류들만 보내주면 됐다.
- Confirmation of Financial Resources (attached)*
- Supporting Financials (personal/family bank statements, scholarships/awards)
- Copy of Passport Biographical Page
- City of Birth
- Permanent Foreign Address
- Health Insurance Attestation (attached)*** 이메일에 첨부되어 있다는 뜻** 위와 동일하게 이메일에 첨부되어 있다는 뜻
(attached)라고 적혀 있는 서류들은 첨부되어 오는 서류이므로
읽고 사인해서 다시 첨부해서 돌려보내면 된다.
만약 첨부된 파일이 없으면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각 학교마다 필요한 게 다르긴 한데 그런 것들은 첨부 파일로 보내준다.
그 외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1. 재정증명서류 (통장잔고증명서, 장학금, 등등 택 1)
- 통장잔고증명서로 증명하는 경우 잔고는 항상 학교에서 예상하는 1년 치 유학비용을 넣어두자 (학비+1,000만 원 정도)
-학교에서 I-20가 올 때까지는 잔고는 유지해줘야 한다. (무조건!)
- 이유인즉 학교에서 통잔 잔고를 조회를 하는데 서류만 때고 딸랑 종이만 보내면 I-20 발급이 안된다.
2. 여권 스캔
3. 태어난 도시 (서울이면 서울)
4. 영어로 된 본인 집주소 (한국에서의 거주지)
가 있다.
I-20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을 보내면
학교에서 I-20를 보내준다. (이메일로 통보해준다.)
COVID-19의 여파로 I-20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학교에서 온 공식 이메일을 봤더니
라고 하신다 ㅎㄷㄷ
주의!
만약 이메일에 첨부된 I-20를 인쇄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컬러로 인쇄하고 I-20에 파란색 볼팬으로 사인을 해야 한다.
무. 조. 건!
굳이 비싼 돈 들여서 국제우편으로 받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 하면 학교에서 추천하는 국제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자.
2편에서 계속
재학생 미국 F-1 비자 재발급 받는 절차 2탄 - DS-160/I-90(SEVIS)/비자 비대면 신청 - https://hobbyatelier.tistory.com/m/71
'맛집&여행 리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2021년 3월 29일 하늘공원 산책 (0) | 2021.04.04 |
---|---|
재학생 미국 F-1 비자 재발급 받는 절차 2탄 - DS-160/I-90(SEVIS)/비자 비대면 신청 (22) | 2020.12.04 |
[산책] 가을 난지 한강공원 걷기 (0) | 202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