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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 『연애 소설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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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나먼 곳의 이야기나 달콤한 사랑을 다룬 작은 소설에서 마음의 안식처를

구하는 노인 앞에 백인 노다지꾼들과 기회주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들은 개발이라는 깃발을 앞세운 채 정글을 짓밟고

야생 동물을 피비린내 나는 죽음으로 몰아 댄다.

노인은 맹수를 사냥할 수색대에 합류하라는 압력을 받으면서

연애 소설과 함께 하던 평화로운 삶으로부터 밀려나기 시작하는데...

칠레출신의 세계적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장편소설

 

노인은 삶의 터전을 잃은 짐승들처럼 고향을 등진 채 정글로 향하게 되었다.

자식과 지아비를 잃은 암컷 살쾡이는 어찌 보면 

사람 때문에 터전을 잃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노인과 닮았다.

인간에 의해 상처를 입고 복수심에 싸웠지만

마지막 순간에 살쾡이가 생존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동질감을 노인에게사 느껴서였을까?

 

[연애소설 읽는 노인]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소설이다.

처음부터 어두운 분위기와 작가의 직설적인 묘사는

정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나라게 그려냄과 동시에 앞으로 닥쳐올

커다란 사건을 암시해준다.

덕분에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특히 암컷 살쾡이와 노인의 마지막 전투씬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타인과 나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자연을, 타인을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라고

 

아한의 평점: 

 

킬링타임용으로 짱이다.

 

 

 

금강앵무새메기는 대충 이렇게 생긴 녀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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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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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

『니체의 말』은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명언을, 일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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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니체의 말」이라 니체가 쓴 작품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니체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보물같은 말들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니체가 쓰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대한

니체의 의견을

생각을

의지를

짧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던 책이였다.

 

"자신을 늘 개척해가는 자세를 갖는 것이
이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는 방법이다."

 

「니체의 말」은 자신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니체라는 이 괴짜이자 가장 위대한 철학자는 

인생을 사는데 가장 필요한 것들의 핵심을 정확하고 날카롭게 짚어준다.

 

나의 경험에 빗대어 봤을 때

깊이 공감이 되고

교훈이 되고

해결책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다.

 

물론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고

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로 이 책은 가득 차 있다.

 

철학의 매력을 쉽고 간단하게 맛 보고 싶다면

「니체의 말」을 추천한다.

 

아한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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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메이커스

두 개 이상의 고객 집단들이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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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바야흐로 세상은 플랫폼의 시대가 되었다.

유튜브, 페이스북, 쿠팡, 배달의 민족, 인스타그램 등 우리 주변에는 플랫폼이 즐비하다.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하는 분야가 있다.

이 책에서는 그 플랫폼들을 이렇게 부른다.

 

"매치메이커스"

 

매치메이커스(matchmakers)를 한국어로 해석을 하면

'연결을 만들는자'로 직역할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을 연결 하는 것일까?

 

매치메이커는 다양한 유형의 수요와 공급을 매칭한다.

그것이 고객과 고객이 될 수도 있고

고객과 기업이 될 수도 있고

자사의 고객과 타사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

 

매치메이커는 '연결성'과 '접근권'을 파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수익을 창출한다.

 

매치메이커가 무엇인지 감이 안잡힌다면

간단히 예를들어 설명하겠다.

배달의 민족은 우리라는 고객 그룹 A와

음식점이라는 고객 그룹 B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의 고객이 원하는 야식을 팔고 있는

B그룹의 고객을 소개 시켜준다.

A와 B는 이렇게 간단하게 연결되었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앱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는 음식을 주문하려면 전단지를 찾아보거나

인터넷에서 음식점 전화번호와 메뉴를 하나씩 다 찾아봐야했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매치메이커는

이 귀찮은 과정을 해결하고 고객과 음식점의 연결을 간단하게 만들어주었다.

 

비단 배달의 민족같은 플랫폼만이 매치메이커가 아니다.

유튜브같은 플랫폼도 매치메이커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동영상들의 연관성을 찾아서

새로운 동영상들을 나에게 소개시켜 준다.

 

이렇듯 매치메이커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주변을 채우고 있다.

 


 

'매치메이커스'는 쉽고 간단하게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업전략들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오픈테이블,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매치메이커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 과정들을 샅샅이 분석해주고 

적절한 예시들로 이해를 도와준다.

책은 거의 하루면 순식간에 읽을 정도이다.

다만 문제점이라면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구간이 어느정도 있다.

 

아한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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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서른여섯, 전문의를 앞둔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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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끝에서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한 젊은 의사의

인생의 전부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의 추억과

친구와 가족을 향한 애정,

의사로서의 소명,

환자로서의 절망,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겨질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 루시와 딸 케이디를 향한 마음.

 

한 사람의 모든 것이 담긴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이것에 담긴 내용이 너무 인간적이기에

마치 내가 폴의 친구인 것처럼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스키외(Montesquieu)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인생이 다 흘러가 버린 다음에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운다.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이 말이 들어맞을 것이다.

故 폴 칼라니티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가 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선고받지 않았더라면

「숨결이 바람 될 때」 같은 짧지만 강렬한, 애틋하지만 행복한 작품을

이 세상에 내놓지 못했을 것이다.

 

천재는 단명한다고 누군가 그랬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이 단명하는 이유는 

삶의 끝에서 죽음을 맞이하여 인생을 사는 법을 깨달아

그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그것을 가르쳐 주는 일이다.

故 폴 칼라니티는 「숨결이 바람 될 때」를 통하여 

우리에게 그리고 그의 소중한 딸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인생을 사는 방법을 자신의 이야기를 예시로 삼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세상에 남겨준 故폴 칼라니티에게 감사를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으로 나의심금을 울린 폴의 마지막 한 마디를 적고 마무리를 짓겠다.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일을 했는지,

세상에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라건대 네가 죽어가는 아빠의 나날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줬음을 빼놓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아빠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이제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만족하며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단다.

지금 이 순간, 그건 내게 정말로 엄청난 일이란다."

 

 

 

아한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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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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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년 일본 중앙공론 문예상 수상작으로,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30여 년간 비어 잇던 오래된 가게인 나미야 잡화점. 어느 날 그곳에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이조 도둑이 숨어든다.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본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던 세 사람은 어느새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하는데···.


요즘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책들을 연달아서 읽고 있다.

비록 서평은 못 적었지만 나중에 쓰고 싶은 「라플라스의 마녀」나 「기린의 날개」 등 

여러 서적들이 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나는 평가하겠다.

왜냐하면 내가 읽었던 작품들 중 유일하게 추리소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에서 말이다.

 

죽음과 비밀 그리고 해결을 담은

탄탄한 문장력과 긴밀한 인물 간의 연계로 

추리소설계의 거장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

이런 작품을 쓸 줄이야...

 

「붉은 손가락」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로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다른 의미의 감동을,

가슴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는 감동을 선사해 줬다.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좀도둑 삼인방이 

경찰을 피해 숨은 허름한 집.

나미야 잡화점은 과거와 현재가 기적으로 이어진 장소이다.

 

잡화점의 우편함으로 도착한 익명의 편지들을 상대로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답장을 하던 이 삼인방은

상담자의 진지한 사연에 점점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게 된다.

익명의 상담자들이 그들의 답변에서 해답을 찾고

감사를 전해오자, 삼인방 또한 감동을 받고 변화하게 된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퍼즐조각처럼 착착 맞물려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형성하는데

어느 에피소드도 감동을 주지 않는 것이 없다.

 

운동선수, 생선가게 예술가등 많은 에피소드들 중에서

나는 생선가게 예술가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자신이 뜻한 길을 찾아 떠났지만, 어떠한 소득도 얻지 못하고 

희망도 꿈도 잃어가던 주인공은 나미야 잡화점의 삼인방에게서 이러한 답장을 받는다.

 

"당신의 노력은 절대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꼭 믿어 주세요. 마자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아마도 작가는 생선가게 예술가를 통해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었던 듯하다.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

 

또한 예술가의 아버지를 통해서 비슷한 말을 한다.

 

"쓸데없는 생각 말고 한 번 더 목숨 걸고 해 봐,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말이었다.

 

왜 이런 작품을 지금에서야 읽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서라도 읽어서 다행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 탄생시킨 또 다른 명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의 지인에게 자신 있게 소개해 줄 수 있는 책을 찾은 것 같다.

 

나미야 할아버지의 말로 끝을 맺고자 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도, 이 서평을 읽는 분들도

활활 피워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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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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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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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잃은 거라곤 단 하나,

지금 그 의미 없는 삶뿐이다.

 

험난한 인생의 바다를 현명하게 항해하는 법

 

인생의 힘든 순간을 겨우 지나오면서 내가 터득한 비결 하나는 시간 단위를 아주 짧게 끊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면 우선 내일만 생각하고, 내일도 너무 걱정된다면 1시간만 생각한다. 1시간도 생각할 수 없는 처지라면 10분, 5분, 아니 1분만 생각한다.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강인하다. 지금 눈앞에 놓인 문제를 마주할 용기만 낸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견딜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아주 사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막을 수 있다.

-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중에서


 

'삶은 고통이다.'

부처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피터슨은 우리에게 이 단순한 사실을 환기시켜준다.

우리가 고통 받는 이유는 부패한 사회 때문에, 어떤 사건의 피해자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바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외면한다.

고통에 대해 무시하는 것이 마치 우리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착각한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몇 주를 못 버티고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내려간 까닭은 바로 

이 책이 우리한테 불편한 사실을 상기시키기 때문인 것 같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잔인하다.

이 책은 화평이 아니라 독자에게 검을 휘두른다.

읽는동안 독자들은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동시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죽느냐 싸우느냐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불필요한 고통과 아픔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책의 제목이 '안내서'가 아니라 법칙인 이유가 있다.

피터슨은 그 이유를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우리가 어떻게 책임을 질지 알려주는 법칙들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 하고만 비교하라.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피터슨은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극적인 예시들로

우리에게 법칙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콜로라도 총기 난사 사건이라던지,

나치와 소련의 수용소라던지,

곧바로 법칙들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에 읽기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저런 예시들을 읽고 작가의 의견을 읽어야지

법칙들을 알 수 있는 법이다.

필자도 이 책을 읽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책을 펼치자마자 법칙을 알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접어라.

법칙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읽어라.

그러면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위대함을, 

그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성공한 미래는 그저 찾아오지 않는다.

신은 초자연적인 힘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기적을 일으켜 주지않는다.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은 현재의 우리다.

현재의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제물로 바쳐야지만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한의 평점: ★

20,30대라면 읽어야 하는 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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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의 교보문고 링크 
 
 

 

「붉은 손가락」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 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어린 소녀의 죽음'이라는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세 가족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흡입력, 혀를 찌르는 반전이 어우러져 펼쳐진다.
 
47세 중년 가장 아키오, 그의 아내 야에코, 중학생 아들 나오미, 치매에 걸린 노모와 함께 살아가는 이 집의 정원에서 어느날 어린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이들의 깜짝 놀랄 음모와 반전, 그리고 이를 파헤치는 가가 형사의 치밀한 두뇌 플레이가 시작된다.

「붉은 손가락」을 읽었다.

「기린의 날개」, 「가면산장 살인사건」, 「라플라스의 마녀」에 이어 4번째로 접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이다. 기존에 읽었던 작품들에 두께가 얇아서 단편 소설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 한 마디만 한 두께의 책도 장편소설이라고 하나보다. 당직을 서면서 읽었는데 책을 다 읽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시간 30분 정도.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다. 소설이 끝날 때까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그냥 읽기만 한 거 같았다. 추리 소설로서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범인을 알고 시작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 덕분인지 사건을 감추려는 아키오 가족과 이를 맹렬하게 추적하는 가가 형사의 공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붉은 손가락」에서 나오는 이 치밀한 공방전이 재미있는 까닭은 아무래도 읽는 사람들은 그 결말이 시원한 사이다 한 잔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 일 것이다. 「붉은 손가락」을 읽으면서 나오는 아키오 일가의 토악질 나오는 악행들은 읽는 독자들에게 고구마 3,000개를 제공한다. 물 없이 말이다.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은커녕 현실을 부정하며 신경질을 부리는 아들 나오미, 아들만 어화둥둥 보살피는 오이디푸스적 어머니* 야에코, 그런 가족들을 신고하지 않는 아버지 아키오. 

 

하지만 이 소설의 결말은 그런 고구마들을 한 번에 없애준다.

정의구현의 참 재미와 반전의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뒤에 숨겨진 반전은 「붉은 손가락」속 세 가정들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준다. 

 

오래간만에 읽은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아한의 평점:★

 

*오이디푸스적 어머니: 간단히 말하면 자식을 과잉보호한 나머지 파멸의 길로 이끄는 어머니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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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의 교보문고 링크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오랜 세월 무술림을 움직여온, 전혀 다른 세계사가 펼쳐진다!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인 저자 타밈 안사리가 무슬림들이 역사를 배우는 방식인 '인생극' 형식으로 쓴 책으로, 이슬람 눈으로 본 1,500년의 세계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슬람의 창시 내러티브, 무함마드와 칼리프들의 일생부터 최근 몇 세기 동안 이슬람을 황폐하게 만든 이념 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9.11을 낳은 근대의 복잡한 갈등에 이르는 이슬람 공동체의 진화를 흡입력 있는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이슬람과 서구를 갈라놓은 여러 단절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 원인을 추적하고, 이슬람이 민주주의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요즘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들(특히 유럽)을 보면 무슬림들의 숫자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뉴스로 신문으로 접한 그들의 대한 흉흉한 소문들은 우리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만든다. 9.11테러의 공포가 이제 잊혀져 가는 지금 IS라는 새로운 단체가 떠오르고 있고 전쟁터가 된 중동을 떠나 무슬림들이 세계 곳곳으로 펴저나가는데. 과연 이들이 전부 무서워해야할 사람들인가? 
숲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나무가 있듯이 사람들도 각자 다 다르다. 그럼 무슬림 과격단체들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한 손에는 쿠란을 다른 손에는 칼을'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가?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고,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역사를 돌아봐야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화려한 꽃을 피웠고,
알렉산더 대왕이 정벌하고자 했던 페르시아 제국이 있던곳,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창시했고,
칼리프들과 술탄이 정벌했던 세상,
살라딘과 리처드왕이 전쟁을 했던 곳,
누구보다 융성하고 강력했던 중동.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에서 알아보자.

이 책을 읽으면 늘 서구의 관점에서 보던 세계사를 
이슬람의 시점으로 보여줌으로써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 예를 들어 십자군 전쟁이라던지, 몽골의 침략에 대해서 이슬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배울 수 있다.
역사뿐만이 아니라 이슬람에 대해서 짧지만 자세하게 적혀 있어 수수께끼로 가득찬 이 종교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무슬림들이 전부 IS같은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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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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