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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이상적인 스키야키와

고독한 미식가에서 스키야키 먹방 2연타 보고

우연찮게 발견한 스키야키 가게로 달려왔다.

상암동 옥소반을 소개한다.

식욕을 돋우는 빨간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내부가 매우 깨끗해서 일단 좋다. ㅎㅎ

친절한 직원분들이 밑반찬을 가져다주었다.

난 저 양배추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2번 리필했다;;

메뉴 구성을 이렇다.

이거 뒷장에는 술안주와 술 밖에 없다.

평일과 주말/저녁은 가격이 차이가 난다.

주말/저녁이 평균적으로 4,000원 정도 더 비싸다.

평일에 와서 한우로 시킬 걸.

어쩔 수 없이 A세트를 시켰다.

사실 고기 빼고는 나머지는 똑같기 때문에 별 상관없긴 하다.

날계란~!

저기에 찍어먹는 맛이 너무너무 궁금했다.

드디어 먹게 되는구나 싶었다 ㅋㅋ

스키야키 구성 재료로는 구운 두부, 실곤약, 은행, 숙주, 송이, 표고버섯, 쑥갓, 배추가 들어가 있다.

처음에는 직원분이 와서 다 세팅해준다.

고기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은 무한 리필 가능하다니

고기가 먹고 싶으면 몇 천 원 더 내고 고기를 시키면 되고

야채는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고기를 넣을 때에는 쯔유 베이스의 소스를 더 넣고 

너무 짜다 싶으면 육수를 더 넣으면 된다.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내 첫 감상은 그저 그랬다.

짜다? 좀 많이 짠 샤부샤부를 먹는 느낌이었다.

계란에 찍어 먹으니 짠맛이 중화돼서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우동을 볶아서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후식의 종류로는 우동, 볶음밥, 칼국수, 죽이 있다.

아한의 평점: ★★★★☆

역시 일본 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둘 중에 하나다.

나중에 생각나면 갈 듯

샤부샤부랑 스키야키 중에 고르라 하면 스키야키 고를 거 같긴 하다.

위치:

상암동 DMC역에서 MBC 방향으로 좀 걸어가서 큰길로 나오면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82년생 김민경'이다.

첫 사진에서 보다시피 거대한 문이 인상적인 카페인데,

밖에서 보면 황금색 일색이다. (아쉽게도 사진 찍는것을 깜빡해서 찍지 못했지만...)

이름도 그렇고 외관도 밖에서 보면 딱 눈에 띄는 카페이다.

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였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아 들어가질 못했다.

(혼자 들어가기에는 너무 화려해...)

카페 내부도 널찍하고 화이트 톤의 모던한 카페라

무척 쾌적하다.

카페에 들어가면 떡하니 있는 샹들리에가 인상적인데

왠지 모르게 '빌리엔젤 케이크'를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이다.

나와 내 여친은 리버스 아인슈페너와 딸기 얼그레이크림 밀크티를 시켰다.

리버스 아인슈페너의 경우 기존의 아인슈페너와 다르게 에스프레소가 

상단에 올려져서 그런지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우유 크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음료이다.

딸기 얼그레이크림 밀크티는 로즈메리 허브의 향과 얼그레이의 향이 적절히

섞여서 향그러움 딸기의 상콤 달콤함 그리고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였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제공되는 음료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아한의 평점: ★★★★★

상암/DMC 인근에서 갈 수 있는 최고의 카페 중 하나다.

데이트 코스로는 딱 좋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