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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한창 유행이라 예전에 갔었지만

올리기 귀찮아서 올리지 않았던

리뷰들을 몰아서 올리려고 한다.

 

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합정역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집, '스파카 나폴리'이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그릭고 거대한 화덕이 가게 구석에 있어서

실시간으로 내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화덕 옆 카운터에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술병들이 진열되어 있다.

 

리뷰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대충 찍었는데... 메뉴를 못 찍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저 커다란 그릇은 양초가 들어가 있는데

이건 피자를 데워주는 용도이다. 

그래도 이렇게 있으니 뭔가 무드도 잡아주는 드....ㅅ(무드와는 거리가 멀어서 잘 모르겠다.)

 

우리 커플은 마르게리따 피자와 바질페스토 그레카 파스타를 시켰다. 

각각 14,000원, 16,000원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비쥬얼 대박...)

우선 상콤한 토마토 베이스가  치즈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고,

도우는 쫄깃하면서도 고소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치즈가 더 올라갔으면 했다. ㅜㅜ

이탈리아하면 생각나는 피자답게 엄청 맛있었다.

바질페스토 크레마이다.

초록초록한 비쥬얼이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겠지만

현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바질향으로 뽐내신다.

바질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다.

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빵을 찍어먹어도 존맛,

남는 마르게리따 피자 도우를 찍어먹어도 존맛이다.

 

아한의 평점:

데이트 장소로 너무 좋은 곳이고

가격도 무난무난해서 좋다.

무엇보다 피자가 너무 맛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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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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