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어서
음식점 탐방을 못하고 있었다.
요번에 핸드폰도 아이폰se2로 바꾼 기념으로
집 주변에 있는 '74떡뽀끼'에 다녀왔다.
오랜만의 리뷰라 그런지 ㅋㅋㅋ 외관 사진도 안 찍었다 ㅋㅋㅋㅋ
매일 닭가슴살,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만 먹으니 떡볶이가 정말 먹고 싶었다.
그것도 아주 매운거로..!
그리고 많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74떡볶이 매운맛이랑
순대, 모둠튀김을 주문했다.
각각 4,000원, 4,000원, 6,000원. 총 14,000원 이였다.
가격은 분식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지만 뭐 어떠랴.
배만 부르면 끝이지 ㅎㅎ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어도
배달주문이 많았는지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니 하나 둘씩 메뉴가 나왔다.
우선은 매운 떡볶이
양에서 실망했지만 맛은 그럭저럭 매웠다.
설탕이 많이 들어갔는지 매운맛과 달달함이 같이 있는 맛이였다.
입안에 잠시 팍 올라왔다가 달달한 끝맛에 매운 열기가 가라앉는다.
두 번째로는 순대.
순대는 맛이 없기가 쉽지 않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있지만
여기 순대는 그냥 소금양념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다.
마지막으로 모둠튀김.
무슨 튀김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이걸 시켰는데
계산 좀 하고 시킬걸...
모든 종류의 튀김을 각각 하나씩 주는건데
김말이, 군만두, 새우, 오징어, 고구마, 야채 튀김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실질적인 가격으로는 4,500원에서 5,000원인데 이걸 6,000원이나 주고 사 먹다니...
그래도 야채튀김이 맛있어서 넘아간다.
74떡뽀기
원래 목표로 했던 짬뽕집을 못 가서 들린 음식점이지만
나한테 최소한의 충족감을 주었다.
맛은 그럭저럭이고 가격은 솔직히 좀 비싸다.
주변에 신전이나 엽떡이 있었으면 거길 가겠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213971149
아한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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