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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서른여섯, 전문의를 앞둔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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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끝에서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한 젊은 의사의

인생의 전부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의 추억과

친구와 가족을 향한 애정,

의사로서의 소명,

환자로서의 절망,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겨질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 루시와 딸 케이디를 향한 마음.

 

한 사람의 모든 것이 담긴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이것에 담긴 내용이 너무 인간적이기에

마치 내가 폴의 친구인 것처럼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스키외(Montesquieu)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인생이 다 흘러가 버린 다음에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운다.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이 말이 들어맞을 것이다.

故 폴 칼라니티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가 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선고받지 않았더라면

「숨결이 바람 될 때」 같은 짧지만 강렬한, 애틋하지만 행복한 작품을

이 세상에 내놓지 못했을 것이다.

 

천재는 단명한다고 누군가 그랬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이 단명하는 이유는 

삶의 끝에서 죽음을 맞이하여 인생을 사는 법을 깨달아

그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그것을 가르쳐 주는 일이다.

故 폴 칼라니티는 「숨결이 바람 될 때」를 통하여 

우리에게 그리고 그의 소중한 딸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인생을 사는 방법을 자신의 이야기를 예시로 삼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세상에 남겨준 故폴 칼라니티에게 감사를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으로 나의심금을 울린 폴의 마지막 한 마디를 적고 마무리를 짓겠다.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일을 했는지,

세상에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라건대 네가 죽어가는 아빠의 나날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줬음을 빼놓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아빠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이제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만족하며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단다.

지금 이 순간, 그건 내게 정말로 엄청난 일이란다."

 

 

 

아한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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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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