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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한참이고 무더운 날씨가 한참이다.

회사에는 노예(?)들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서

비타민 D를 주입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밖에 나오게 되었다.

 

병원에 갔다가 엉덩이 주사를 한 방씩 맞은 평균 나이 30들은 

당산역에 있는 어느 일식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전 11시 30분, 오픈 전부터 십 수명이 대기를 타는 맛집.

'오늘도스시'다(줄여서 오도시).

 

대기 인원이 많아도 일식집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굉장히 빨라서

대기열도 금방금방 줄어든다.

4~12명이 사라지는 것도 10-15분이면 슥삭이다.

 

밖에서 본 것과 달리

깔끔한 내부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넓고 쾌적한 가게 내부가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막상 먹어 보면 납득할만한 가격이다.

일식집은 대부분 그런 거 같다.

 

점심 세트가 가성비가 갑이다(끄덕끄덕).

 

샐러드-> 가락국수-> 튀김 순서대로 전채요리가 나오며

튀김이 맛있다. 신선한 기름을 써서 그런지 

튀김이 바삭하고 눅눅한 기름 냄새가 없다.

 

메인은 초밥이다.

광어, 참치, 연어, 오징어, 소고기, 계란, 유부 초밥이다.

질 좋은 고추냉이를 써서 그런지 고추냉이가 그렇게 맵지 않다.

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밥이 맛있다. 

초밥은 회보다는 밥맛이니까

 

양이 막상 적어 보여도 

다 먹으면 딱 적당하다.

만약 더 배고프다면 적당히 후식을 먹자.

길 건너편에 버거킹이 있다.

 

아한의 평점: ★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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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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