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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 덕분에 올해 5월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식을 진행했다.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서 정말 친한 사람들만 모였었고 마침 식장도 우리 집 주변이라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 집 앞으로 이동을 하였다.

신랑 신부는 양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가고 나머지 떨거지인 우리는 기름진 음식을 찾아서

골목골목을 누빈 끝에 구리돌곱창에 이르렀다.

 

모둠구이 3인분을 시켰었고 여러가지 밑반찬이 나왔는데 그걸 안 찍었다... 모둠은 1인 분당 25,000원이다.

여기 콩나물국이 그렇게 맛있다. (두번 드세요)
부추 잔뜩 올려서 배터지게 먹고 후식으로는 국룰인 볶음밥도 시켜 먹었다.

 

 

 

여긴 다 좋았는데, 이때 코로나 방역지침 때문이었는지

사장님이랑 알바 한 명이 십수개의 테이블을 관리했다.

그래서 메뉴가 나오는게 엄청 느렸다는 거 빼고는 다 좋았다.

 

 

 

 

 

 

Ahan의 평점: ★
여기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당산 곱창집이랑 비교하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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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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