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극성이다.
어서 끝났으면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의 얼굴을 보러 오산에 왔다.
텍사스에서부터 긴 인연을 이어온 이놈이
오산에서 제일 맛있는 멕시칸 음식점을 찾았다고 여기로 끌고 왔다.
오늘 간 식당의 이름은 '찬스 불고기 부리또'!
(텍사스는 고기 요리 말고도 멕시코 음식이 정말 맛있다.
원래 멕시코 땅이었어서 그렇다.)
기본 메뉴는 아래의 메뉴판과 같다.
추가로 메뉴가 더 있는데 그건 못 찍었다.
세트 음식을 시킬 경우 500ml 음료가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1리터짜리를 주셨다.
우리가 시킨것은 메뉴판에 없고
키오스크에는 있는 '둘이 못 먹는 2인 세트'였다.
구성은 부리또 2개, 퀘사디아, 불고기 타코 2개, 나쵸 2인분에 음료수 한 병이다.
근데 여기에 추가로 하와이안 타코와 돈가스 부리또를 시켰다.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그 어떤 멕시칸 음식보다 맛있었다.
나쵸가 조금 오래 튀긴 느낌이 있지만
그 외에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살짝 달짝지근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다.
보기에는 적어 보여도 성인 남자 3명이 먹다가 한 피스씩 남겼다 ㅋㅋㅋ
양과 맛 둘 다 만족했다.
아한의 평점: ★★★★★
근래에 간 멕시칸 음식점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서울에 있었으면 잘 나갔을 거 같다.
살사 소스 좀 더 줬으면 좋겠다...
'맛집&여행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상수] 진한 소스와 돼지고기 그리고 밥. 스미비 부타동 방문 후기 (0) | 2021.11.04 |
---|---|
[오산] 오산 사람은 모르는 오산 맛집! 오산면옥 방문 후기 (0) | 2021.09.29 |
[종로] 익선동 텐동 전문집 마츠노하나 쇼우사케아나고텐동 리뷰~ (0) | 2021.06.11 |
[상암/DMC] 이상적인 스키야키 보고 간다! 상암동 옥소반 리뷰~ (1) | 2021.06.04 |
[명동] 친구들과 즐거운 중식 한 끼! 딘타이펑 샤오롱바오/우육면/볶음밥 후기 (0) | 202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