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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영하 6℃의 추위에 회사 사람들이 몸서리를 치는 날.

그날은 모두가 따끈한 음식을 원했다.

마침 팀법카에는 19만원이 남았었고 우리는 점심 회식을 하러 나왔다.

모두가 의견을 모은 결과 최근에 문을 연 선유나루로 가게 되었다.

 

 

 

 

 

가게 내부는 깔끔~

분위기는 밝고 따뜻하지만 가게 전면이 유리라 창가에 앉으면 춥다.

 

 

 

점심메뉴는 역시 회사주변 가게라 그런지 가격이 적당하다.

우리는 여기서 왕갈비탕을 시켰다.

 

 

우왓! 김이 펄펄 ㅋㅋ

 

 

 

 

 

9천원짜리 갈비탕인 거 치고는 갈비 크기와 거기에 붙은 살이 어마무시하다. ㅎㅎ

고기는 야들야들 그리고 뼈와 가까이 있는 부분은 쫀득쫀득하고

국물은 기본간이 잘 베어있어 따로 뭘 추가할 필요가 없다.

 

국물은 많고 밥도 많다.

다만 나는 한 공기 더 먹었으면 배가 꽉 찼겠지만

최근 허리부상으로 운동을 못해서 체중이 불었기에 먹지 않았다. ㅠㅠ

 

밑반찬으로는 어묵볶음, 시금치 무침, 깍두기 그리고 콩나물 무침이 나왔다.

넷 다 맛있었다.

 

아무튼 따끈한 국물과 갈비를 먹고 나니 더 이상 추운게 느껴지지 않았다.

만약 선유도 인근에서 근무를 한다면 여기서 점심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점심 먹기 딱 좋은 곳이다.

바로 앞에 카페도 있다. ㅎㅎ

 

 

Ahan의 평점: ★

양과 맛도 훌륭하지만 단골이 될 가게는 아니다.

회사에서 점심에 고기 뜯고 싶을 때 갈만한 곳!

(맛은 보장, 맛있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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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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