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곧 미국으로 들어가는 형의 초대를 받아 평택으로 갔다.
오랜만에 모인 마브릭 멤버들이 향한 곳은
슈하스코와 스테이크 무한으로 리필되는 브리질리언 바베큐집,
까사 브라질 그릴(Casa Brasil Grill)이었다.
역시 미군 부대 인근이라 그런지 굉장히 미국스러운 외관이다.
중앙의 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샐러드바 그리고 오른쪽은 바가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바의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는 못했지만
파스타, 볶음밥, 매쉬포테이토, 피클, 할리피뇨피클, 빵, 버터, 잼, 샐러드 등등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샐러드바는 어디까지나 사이드라서 구성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스테이크나 고기와 같이 먹기에 좋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해당 메뉴의 이름 아래에는 제공되는 부위들이 적혀있다.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똑같은 메뉴를 시켜야 할거다(아마).
우리는 여기서 49,000원짜리 스페셜 코스를 시켰다.
먹는 것에 집중하느라 많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메뉴가 무한으로 나오고, 원하는 게 있으면 더 시켜서 먹을 수 있으니
조금씩 하나 하나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메뉴만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고기는 원하는 만큼 더 썰어준다.
부담 갖지말고 시키면 된다.
고기를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레스토랑이고
이 가격에 이렇게 질 좋은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는 장소는 별로 없을 것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잠실에 있는 텍사스데브라질 정도?
서빙되어 나오는 고기들 중에서
소고기류는 일단 완전 추천한다. 소고기 마늘소스가 나는 가장 마음에 들었고
슈하스코는 더 마음에 들었다.
메뉴에는 없지만 삼겹살 버터구이가 있는데
삼겹살 겉면에 바른 강황의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무한으로 들어간다.
마늘빵이 나중에 나오는데 마늘빵이 무척 맛있다.
추천으로 파인애플과 고기를 먹으면 진짜 진짜 진짜 무한으로 계속 들어간다.
파인애플 강추다.
Ahan의 평점: ★★★★★
다시 평택에 갈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간다고 하면 여기 또 갈거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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