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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휴가 나와서 루리웹에 올렸던 글인데 
제가 게을러서 여기에는 올리지 않았던 글이에요. ㅎㅎㅎ ;;;
부끄럽게도 루리웹에서 오른쪽 베스트까지 갔던 게시글이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글인데 
최근에 루리웹 보다가 여기에도 게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루리웹 원본 글 링크!!!


-1일차-




위에는 누군지 모르는 행인 그리고 아래에는 저입니다. ㅋㅋ
출타 버스가 저를 버리고 출발해서 점심시간이 다 되서야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목이 말라서 중간에 음료수 하나!
 
 
 
꼬북이가 매우 귀엽습니다. 

첫 끼니는 휴가때마다 땡기는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홍콩반점으로 ㄱㄱ



에피타이저 겸 디저트로 꽃빵이랑 군만두 반접시를 시키고 짬뽕을 곱빼기로 시켰습니다.
처음으로 홍콩반점에 왔는데 짬뽕 곱빼기가 얼마나 큰 줄 몰랐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울려고 좀 많이 시켰는데... 이렇게 나올 줄이야 ㅜ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D



군만두는 생각보다 속이 꽉 차있지는 않더군요 ㅜㅜ
맛을 다른 군만두랑 차이가 없고요.


후루룹!


건더기가 엄청 많은데, 홍합이 가장 많더군요.




꺼억... 무리해서 먹은 듯 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짬뽕은 맵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꽃빵이 엄청 맛있더군요. 빵 자체는 튀긴 빵인데 연유 비스무리한 하얀 소스를 듬뿍 뭍혀서 먹으면 달달합니다. ㅎㅎㅎ
 
 
-2일차-

아침에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호로록 먹고는 볼일을 보러 나왔습니다.
오늘은 남대문에 들렸다가 합정을 갔었습니다.

불침번때 안경을 하나 깨먹어서 요번에는 스페어 안경도 하나 추가해서 2개 맞추러 남대문 단골 안경집에 갔습니다.



안경 두 개에 단돈 6만 5천원 ㅎㄷㄷ
넘모 좋아용 <3



안경을 받을려면 1시간을 기달려야 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습니다.
사진에 보면 외국인 4명이 있는데 주문을 하는데 고생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도와줬더니 고맙다고 음료수 하나 사주시더라고요.
캄솨합니다. 아죠씨 ㅎㅎㅎ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신 부부(모자 쓰신 분이랑 검은색 민소매 입으신 분)가 사준 망고라떼입니다. 4,800원인데 양이 많아서 좋네요.
달달한 망고맛이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랑 합쳐져서 잘 넘어갑니다. 

안경을 찾고 합정에 보험금 청구하러 갔다가 은행도 들르고 여러가지 볼일을 끝내고 보니 벌써 3시! 점심도 안 먹었으니 서둘러 먹을 것을 찾아야 합니다.

두리번 거리던 저의 눈에 띈 것은!!




샌드위치 가게!
70년 전통의 대만 국민 샌드위치라는 말에 홀딱 넘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치즈샌드위치랑 다른 샌드위치 하나는 매진......
햄치즈샌드위치 3개를 구매해서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적당히 자리를 잡고 샌드위치랑 공원 내 매점에서 마실 것을 하나 공수했습니다.
햄치즈샌드위치의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서 말이죠!




우선 목이 말라서 한 모금!
레몬맛보다 자몽맛이 좀 더 맛있더군요.




포장을 팟하고 풀어보니 뽀얀 속살이 똭!
한 입 먹어보니 느끼하긴 커녕 달달하더군요.
계란 맛이 느껴지길래 뭐지?하고 잘 보니 계란이 있더라구요.
사진 속 샌드위치 위아래에 있는 게 계란입니다.
햄의 짭조름한 맛이 고소한 마요네즈와 달콤한 계란 그리고 치즈의 맛과 어울려져 맛있더군요.
식빵도 촉촉하게 엄청 맛있구요.
 


항상 이 시간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더욱 없고요.
태풍도 한 몫 했구요.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와 뜨거운 제 몸을 식혀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뒷 정리는 깔끔하게!
분리수거는 철저히!!

이상 군바리의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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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랴프카의 차례」의 교보문고 링크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가미야마 고등학교에 간야제가 찾아왔다.
그리고 '산더미'같은 문제 또한 고전부를 찾아왔다.
무사히 문고집 '빙과'를 완성했지만 사소한 실수로 200부라는 엄청난 숫자의 문고집을 발주 받아버린 고전부. 간야제 기간은 목, 금, 그리고 토요일. 단 3일이다. 짧은 시간 안에 200부를 다 팔지 못하면 고전부는 파산한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토시와 지탄다는 지명도 0의 고전부를 홍보하러 간야제가 한참인 학교를 헤맨다. 마야카도 홍보를 도와주고 싶지만, 만화연구회 활동때문에 상황이 여유치 않다. 오레키는 판매원을 핑계로 '에너지 절약주의' 실천을 위해 지학교실에 남아 판매대를 지킨다.
사토시의 활약 덕에 '빙과'가 몇 집 팔리지만, 200부 완판가지는 한참 남은 가운데  '십자문'이라는 범행 성명과 함께 각 동아리들의 물건이 하나씩 사라지는 연속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해결해 고전부를 홍보하고 문집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운 고전부원들. 여러 매체를 통해 '십자문'에게 도전장을 날린다. 
하지만 1000명이 넘는 학생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범인을 잡기란 볏집 속에서 바늘 찾기랑 마찬가지. 오레키와 마야카는 움직이지 못한다. 사토시와 지탄다, 둘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십문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혹은 그녀의 목적은?
'빙과' 200부 완판을 위한 고전부의 활약을 기대하라.
 

이전 '고전부 시리즈'와 달리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오레키 호타루 외 나머지 고전부원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노력하지만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재능은 있지만 열의가 없는 사람에게 품는 '열등감'과 '기대'를 품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재능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사토시와 호타루 그리고 지탄다와 이리스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이전 작품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에서는 오레키의 성장을 이미 보여준 까닭인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오레키가 사건의 해결을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오레키의 탐정으로서의 재능이 완전 각성한다.  기대해도 좋다.
인물의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추리 소설로서의 모습을 잘 들어내지 못한 느낌이 든다. 추리가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쓰인 거 같다. 그 부분이 아쉽기는 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을 오마주 했지만, [ABC 살인사건]만큼은 재미있지 않다.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오레키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요네자와 호노부는 지탄다, 사토시, 마야카의 시점을 왔다갔다하면서 작품을 전개한다. 덕분에 이전 작품들 보다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처음 보는 전개 방식이라 신선하고 흥미로운 반면, 자꾸 바뀌는 시점 덕에 각 인물들의 말투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혼란스럽기도 하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지, 각 문단의 시작에는 각각의 인물들을 나타내는 트럼프 카드 문양이 있다. 오레키는 ♠ 스페이드. 지탄다는 ♥ 하트. 사토시는 ♣ 클로버. 마지막으로 마야카는  다이아몬드이다. 만약 읽다가 시점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헷갈린다면 문양을 보자.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지금까지 읽었던 '고전부 시리즈' 중에서 추리소설로서의 면모는 많이 약해졌지만, 성장물이라는 관점에서는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쿠드랴프카의 차례」를 다 읽으면,  주인공들의 고민을 공감하면 그 고민의 답을 찾은 주인공들을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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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돌아가는 히나」의 교보문고 링크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1학기, 여름 방학, 2학기, 겨울 방학, 3학기, 봄 방학...
「빙과」의 봄부터, 「바보의 엔드 크레디드」의 여름, 「쿠드랴프카의 차례」의 가을 지나서 「멀리 돌아가는 히나」의 봄까지 고전부의 일 년을 한권에 담았다.
관계의 성장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빠를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느릴 수도 있다. 고전부원들(오레키 호타로, 지탄다 에루, 후쿠베 사토시, 그리고 이바라 마야카)은 그런 면에서는 완만하다고 볼 수 있다.
「빙과」의 주제가 인간 관계 형성이라면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와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인물들의 성장이고, 「멀리 돌아가는 히나」는 관계의 거리감 변화이다. 서로가 어색했던 「빙과」, 어느정도 가까워진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와 「쿠드랴프카의 차례」. 「멀리 돌아가는 히나」에서는 고전부원들이 어떻게 서로의 거리를 좁혀 나갔는지 짧은 에피소드들로 보여준다.
천천히 그리고 보다 또렷하게 상대방에 대해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성장하는 고전부원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그들이 어떻게 자랄지 기대가 된다.
이전 작품들과 달리 「멀리 돌아가는 히나」에서는 단편 소설집이기에 복잡한 미스터리나 추리는 담기지 않았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가 인물들의 거리감 변화에 집중했기에 인물들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헤리 케멀먼의 『9마일은 너무 멀다』, 자코 퓌트겔의 『13호 독방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작가의 말이 있으니, 두 작품을 아는 독자들은 잘 찾아보길 바란다.
「멀리 돌아가는 히나」에서는 미스터리/성장 소설이라는 장르 외에 한 가지의 장르가 더 추가된 듯하다. 애매 모호하던 오레키와 지탄다의 관계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보인 이 둘의 핑크 빛 연애 전선이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나도 설레게 된다. 작가가 고전부원들이 졸업 때까지는 '고전부 시리즈'를 연재 한다고 했으니 기대해 보겠다. 
「멀리 돌아가는 히나」는 '고전부 시리즈' 중 첫 단편소설집이다. 지금까지의 연재 방식을 보고 내 멋대로 짐작하는 거지만 고전부원들의 2학년, 3학년이 끝날 때마다 단편소설집들이 나올 거 같다. 시간을 두고 한 단원 식 읽어도 내용을 기억하기에는 문제 없고, 이전 세 작품들을 되새김하면서 연계성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여기까지 '고전부 시리즈'를 읽었다면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작품이다.

그리고 필자의 취향 저격이다.
 나는 본편의 이야기보다 이렇게 번외편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좋더라.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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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렌드 2018」(Tech Trend 20180의 교보문고 서적 링크
15,000원
 
 
↑「테크트렌드 2018」(Tech Trend 20180의 교보문고 ebook 링크
7,200원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2018년이 어느덧 끝나간다.
올해는 군대라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못한다는 것을 요즘 신문을 읽다가 깨달았다.
세상은 4차 산업혁명으로 떠들석한데 그것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라는 게
 부끄러워져서 올해의 트렌드라도 알아봐야겠다라는 의미에서 읽기 시작했다.

「테크 트렌드 2018은 2018년 1월에 처음 출판 되었지만,
올해의 경제전망에 대해 정확하게 
리한 기획/분석 기사의 모음집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테크 트렌드 2018」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1. 디지털 식스센스 시대, 혼합현실
Mixed Reality
 
2. 뇌와 컴퓨터의 연결, 뇌-기계 인터페이스
BMI: Brain Machine Interface
 
3. 인간을 위로하는 도라에몽, 감정로봇
Emotional Robot
 
4. 의학/약학에 생명공학을 더하다, 레드 바이오
Red Bio
 
5. 인간을 넘어서는 인간, 포스트 휴먼
Post-Human
 
6. 장인을 뛰어 넘는 인공지능, 생산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7. 절대 뚫을 수 없는 보안 철옹성, 양자암호
Quantum Cryptography
 
8. 본토로 돌아가는 생산공장, 리쇼어링
Reshoring
 
9. 실리콘밸리에서 부활한 마르크스, 기본소득
UBI: Universal Basic Income
 
취재 기사와 분석기사 그리고 각 단원들을 마무리 짓는 요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취재팀의 경험이 담긴 취재 기사들로 현재진행형으로 발전 중인 기술들을 생생하게 독자한테 전해준다. 마찬가지로 분석 기사들 또한 이름만 들어서는 뭐가 뭔지 모를 테크들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내 마음에 쏙 든 점은 각 단원의 요약들인데, 기사에 담긴 내용과 각 기술의 전체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빠르게 요점만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각 단원의 요약글을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테크 트렌드 2018」가 막연하게 기술의 발전과 전망에 대해서만 다룬 것은 아니다.
기술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레드 바이오와 포스트 휴먼에서는 '우생학'과 '맞춤형 아기'
양자암호에서는 양자 컴퓨터에 의한 '해킹'
뇌-기계 인터페이스에서는 뇌와 기계의 연결의 위험성
생산적 적대 신경망에서는 인공지능의 발달에 의한 '실업'
 기술의 발달과 함께하는 기술적·사회적·윤리적 문제를 명확하게 명시해 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읽으면서 나도 모골이 송연해졌지만,
마지막 단원인 '전문가 좌담, 인공지능 두려워할 필요 없어'에서 
앞서 제시한 문제들을 막연하게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어서 안정감을 느꼈다.


 
마무리를 짓겠다.

「테크 트렌드 2018」는 2018년 한 해를 테크트렌드 면에서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부를 더 해야겠지만, 
굵직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다는 면에서는 최고다.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미래의 전망 알기 위해서는 과거 그리고 현재의 흐름을 알아야만 한다.
 
2019년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더 잘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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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사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18년 12월 18일, 부대단결 행사로 [국가부도의 날]을 봤다.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과 사건을 더해서 만든 '히스토릭 픽션'이다.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역사와 혼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영화는 설정을 역사에서 가져온 것일 뿐 '픽션', 말 그대로 소설이다.
 
영화는 잘 만들었다. 배우들도 연기를 끝내주게 잘했다. 
스토리는 그러저럭이지만 재미는 있다.
하지만 이 영화... 양파같다.
양파같이 벗겨도 벗겨도 비판할게 계속 나온다.
왜곡, 고증 오류, 페미니즘, 그리고 신파극...
그렇다. 이 영화도 내가 보기에는 전형적인 한국 영화이다.
 
IMF 사태가 국민의 탓이 아닌 정부, 상류층 그리고 대기업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참신했다. 하지만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왜곡을 해 영화에 대한 나의 몰입감을 떨어뜨렸다. IMF 사태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선악구도로 설명하기 위해 왜곡이 넘쳐난다. 무능한 정부, 기회주의적인 관료, 주인공 일행을 서민을 위해서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비추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달랐다. 단적인 예를 들면 정부는 국가가 부도되기 일주일 전이 아닌 8개월 전, 즉 1997년 3월부터 이 위기를 알고 있었다. 또한 IMF 구제금융 신청은 정부가 주도로 신청하지 않았고, 한국은행(주인공)이 IMF 구제금융을 제시했다.
 
또한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고증 오류들이 보이는데, 이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거나 못 보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눈에 띈다는 점이다. 예시로는 '윤정학'역의 유아인 그리고 '갑수'역의 허준호가 길거리 위에 걸리 현수막을 쳐다보는데 뒤로 '세븐일레븐'이 대놓고 보인다. (...)
 
페미니즘은... 여성관객을 의식했는지 '여성비하를 하는 상사와 그 대우에 분노하는 여직원' 구도를 집어넣었다. 사실 그 시절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넣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드문드문 가슴이 뜨거워지는 장면들이 있는데, 나는 '갑수'역의 허준호씨가 새벽에 숨죽이고 우는 장면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여기서 끝났으면 신파 뭐시기 하면서 얘기는 안했을 것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한시현'(김혜수)과 '갑수'가 남매라면서 갑수가 찾아와서 살려달라고 빌고 그걸 보면서 우는 한시현이라니.
마지막에 어이없는 설정으로 빠져버린다. 
차라리 서로가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형식으로 갔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래도 영화의 내용이나 메세지는 잘 알겠다.
영화가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는 거의 세뇌수준으로 주입하기에 잘 알 수 밖에 없다.
'속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의심하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라고 '한시현'이 마지막에 정확하게 정리해 준다. 맞는 말이라 뭐 딱히 할 말은 없다.
 
흥미롭고 깊이있는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지만,
정작 영화는 흥미는 있지만 깊이가 없는 전형적인 양산형 한국영화를 만들어냈다.
처음 보면 재밌기는 하다. 
만약 다시 보라고 하면 차라리 IMF 사태를 다룬 책을 세 번 읽겠다.

 
아한의 평점:★★☆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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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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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광고 의뢰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요즘은 집에서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주고 제품을 빌려 쓰거나 받아 쓰는 
구독 서비스, 즉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대세입니다.
요즘 들어 신기하고 유용한 서비스들이 많길래 
제 흥미 위주로 선정한 5개의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닥터 키친 (Dr.Kitchen) 


닥터키친은 당뇨나 암환자분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바쁜 일상 중에 식사는 챙겨야하는데 시간은 없고,
건강하게 먹어야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식재료를 구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라고 
고민들 많이 하실겁니다.
그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해답이 여기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반 당뇨인의 식단표 가격입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식사 제공 외에도 닥터키친이 몸 관리까지 해줍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나,
건강과 시간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522가지의 메뉴가 있으니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겠죠?

거기에 더불어 전문의사들이랑 상담도 가능하니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식사 외에 간식도 구매 가능합니다.  

닥터키친 홈페이지 방문
↓↓↓↓↓↓↓↓↓↓↓↓↓↓↓

 
2. 꾸까 (Kukka)
 


매달 두 번, 
2주에 한 번씩,
일에 치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은 당신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아보시겠습니까?
 
꾸까는 아름다운 꽃을 구독자의 품에 안겨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꽃들과
수많은 디자인들이 있으니
찬찬히 보시면서 선택하는 것도
눈과 마음에 좋겠죠.



 
가격은 최저 5,900원부터 다양합니다.
사랑하는 자신에게 혹은 연인, 친구,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꾸까 홈페이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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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벨루가 (Beluga)
 

 
벨루가를 구독하시면
한 달에 두 번
매주 목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되실겁니다.

 


집 앞까지 배달 오는 벨루가 박스 안에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맥주들과 무알콜 맥주도 제공한다고 하니
구미가 땡기네요 ㅎㅎ



가격은 이정도이고,
벨루가의 수익은 멸종위기종인 벨루가 '덩덩이'를 위해서 쓰인다고 하네요.
 
귀엽다...

벨루가 홈페이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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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클리셔츠 (Weeklyshirts)
 



와이셔츠는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한테는
정말 정말 많이 필요한 의류 중 하나죠.
무엇을 입고 나갈지.
언제 세탁하고 다림질할 걱정 없이 옷을 매주 받아서 
입을 수 있습니다.
셔츠는 자신이 지정한 날에 최대 5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셔츠가 구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현재는 서울, 경기지역만 배송을 한다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셔츠는 대여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나 수복 불가능의 손상을 입히면
손해 비용을 내셔야하니 조심해 주세요.

위클리셔츠 홈페이지 방문
↓↓↓↓↓↓↓↓↓↓↓↓↓↓↓
 
 
5. 케어오브 (Care/of)
 


마지막으로는 건강관리에 최고봉 구독서비스
'케어오브'입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영양분은 서로 다를 겁니다.
그래서 여러가지의 건강보조제들을 구비해 놓고
꾸준히 복용을 하죠.
하지만 매일 챙겨 먹기에는 너무 귀찮죠.

케어오브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약간의 설문과 안내를 통해 
25가지가 넘는 건강 보조제 중
개개인한테 필요한 보조제를 추천해 줍니다.



추천해 주는 보조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스스로 조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상담 또한 받아 볼 수 있고요.

최소 한 달부터 시작할 수 있고
가격은 각각의 보조제의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송 오는 보조제들은 약봉지처럼 1회분씩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따로따로 케이스나 포장을 할 필요없이 그날 먹을 양만 챙겨가면 만사 ok!
 
개인적으로는 케어오브가 가장 마음에 드는 구독 서비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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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독특하면서 
저희의 일상에 도움이 될만한 구독 서비스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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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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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의 디자인」의 교보문고 서적 링크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위로하는 디자인, 위로받는 인간
 
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위로가 되는 아름다움이 있다.
때로는 영감을 주고, 때로는 미소 짓게 하며,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자연이 대화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결국은 우리의 삶을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디자인이다.
일상 곳곳에 산재해 있으나 여전히 경이로운 보통의 예술을 여기, 소개한다.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에게 「위로의 디자인」을 추천해준 James An한테 감사를 표한다.
좋은 랩이나 시 등을 친구이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링크를 클릭해주길 바란다.
SantikaroPoet(시/에세이): https://www.facebook.com/santikaropoet
 

우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물들로 둘러여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우리한테 위로, 영감, 웃음 등 긍정적 에너지를 건네주고 있다.
「위로의 디자인」은 우리에게 제련되고 연마되고 정제된 그 어떠한 글귀보다 뛰어난
사물, 디자인들을 소개시켜 줌으로써 우리가 그것들이 주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마음을 그리고 시선을 열어준다.
 
늘 곁에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던 길가의 아름다운 광경
반짝반짝 빛이 나는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따스한 웃음, 훈훈한 추억을 안겨주는 디자인
언제나 봐도 경이로운 위대한 자연. 
 
그 모든 것이 「위로의 디자인」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몇 번이고 한숨과 같은 감탄을 내쉬었다.
100명의 독자가 있으면 100개의 의견이 있을 것이다.
나는 「위로의 디자인」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꼈다.
내 느낀바를 정확하게 표현한 글귀가 「위로의 디자인」에 적혀 있어 여기에 인용하겠다.
 
뜬구름처럼 몽글몽글한 상상이라도 냉철한 지성을 만나면 
엄연한 현실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위대함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상상을 하고, 또 그것을 두 손에 잡히도록 구현하는 능력,
인간은 알수록 놀라운 존재이다.
 
 인간과 사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과 
디자인을 통해서 연결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감동과 만족감을 느꼈다.
 
 



 
Bourrasque (브라스크)
ⓒPaul Cocksedge Studio 2012



처음 읽은 디자인/예술 책인데 어렵지도 않았다.
선물용으로도 그리고 개인소장용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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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책, 영화, 게임! 인생의 활력 요소가 되는 취미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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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의 교보문고 링크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드디어 '고전부 시리즈'의 최신권까지 왔다.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은 어디있냐고 물으면 이미 다 읽었으나 '고전부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리뷰하다 보니 대기열 맨 뒤로 밀렸다고 답하겠다.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은 조만간 올릴 예정이다.

「멀리 돌아가는 히나」처럼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는 단편소설집이다.
「멀리 돌아가는 히나」의 리뷰에서 또다른 단편소설집이 나올거라고 예측했었지만
바로 뒤에 나올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주인공들이 고전부원들이고 개개인의 성장이 주제인 이상,
단 하나의 이야기로는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인 듯 하다.

'사인사색'이라고 하였던가 이 말이 고전부원들을 표현하기에는 딱 알맞는 말이다.
그들은 모두 색다르다.
외양, 성격, 성별, 취미, 성적, 등...
살아온 성장배경도 다르며 살고자 하는 방향 또한 다르다.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에서는 6가지의 단편소설들로 고전부원들을 다루고 있다.
 
'상자 속의 결락' 에서는 부정표로 엉망이 된 학생회장 선거의 수수께끼와 용의자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1학년 남학생을 돕기 위해 나서는 사토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의와 부조리를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사토시는 비록 자신의 일이 아닐지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문제를 바로 잡을려고 한다.
비록 사건은 호타로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사토시가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거울에는 비치지 않아'는 마야카의 시점을 통해서 호타로의 숨겨진 이면을 찾는다.
가부라야 중학교에서 마야카와 호타로의 학년은 졸업작품으로 거울 테두리를 만드는데, 호타로가 맡은 부분을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해서 졸업반 전체가 호타로를 싫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마야카 또한 위의 사건으로 호타로를 좋지 않게 보고 있었으나 고전부 부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호타로가 사실은 좋은 녀석이며 맡은 일에는 책임을 다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가부라야 중학교 동기들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밝혀진 호타로의 '전여친'과 '영웅' 호타로의 비밀은?
 
'첩첩 산봉우리는 맑은가'는 유일하게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에서 고전부 부원들의 고등학교 1학년일 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학교실에서 있던 어느날 헬기가 하늘을 가로질러 가고, 호타로는 문뜩 가부라야 중학교 영어교사였던 오기가 헬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오기가 헬기가 좋다고 했던 발언은 그때가 유일했고 그점에 나쁜 예감을 느꼈던 호타로는 "신경 쓰인다"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도서관으로 조사하러 가게 된다. 지탄다는 "세상에서 오레키 씨를 신경 쓰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신경 쓰인다"는 무례한(?) 한 마디와 함께 호타로를 따라가게 된다. 호타로와 지탄다는 신문에서 오기가 헬기를 좋아한다는 발언의 진의를 알게 되었다. 호타로는 오기가 헬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지탄다는 자신의 신조를 어기고 남을 위해 직접 움직이는 호타로를 보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명을 받게 된다. 
 
 
'우리 전설의 책'에서는 만화 연구회를 그만두게 되는 마야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야제가 끝나고 분열의 조짐을 보였던 만연은 고치 선배와 유아사 선배의 은퇴로 결국 갈라서게 된다. '만화를 그리자'파와 '만화를 일고 싶다'파로 나뉜 만연은 '만화를 그리자'파의 아사누마의 동인지 제작 비밀계획이 발각되면서 내기를 통해 둘 중 한 파벌이 동아리 활동을 그만두는 것으로 상황이 악화되기에 이른다. 아사누마의 계획에 반강압적으로 참가하게 된 마야카는 누군가에게 콘티가 담긴 노트를 도둑 맞았고, 노트를 되찾기 위해 또다른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만화가로서의 길을 이 만남을 통해 걷게 된다. 
 
'긴 휴일'에서는 호타로가 어째서 '에너지 절약주의'를 모토로 정하게 된 까닭을 담은 에피소드이다.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와 '긴 휴일'은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의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들로 줄거리는 적지 않겠다. 
 
다만 이 두 개의 에피소드는 호타로와 지탄다의 앞으로의 변화와 성숙을 암시하고 있다. '이제 와서 낼가라 해도'가 큰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를 짓지 않은채 끝난 관계로 다음에 나올 7권에서 이야기를 끝낼 것 같다.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에서는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들이 그렇듯 고전부원들도 시련과 아픔을 각자의 사건들을 통해 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 시리즈 작들과는 달리 조금은 '어둡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미스터리 장르로서의 재미는 예전보다 덜 해졌지만, 
소소하게 나오는 수수께끼들로 읽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주고 있다.
'고전부 시리즈'를 읽으면서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그중에 한 명인데, 이번 6권은 그 관심을 어느정도 만족시켜 주었다. 
성장 소설로서도 완벽하고 미스터리 소설로서도 어느정도 유흥거리도 주면서 이제 연애 소설로서의 장르 추가라니... 읽으면 읽을 수록 다음 권이 기대된다.
 
 
아한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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