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들이다.

산책하는 게 취미인 나는 똥 손을 가졌지만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온것처럼 사진들이 찍혔다.

실물로 보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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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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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야근으로 대체휴무일을 얻게 되었다.

덕분에 평일에만 열어서 방문하지 못했던 상암동/DMC역 대표 맛집을 갈 수 있게 되었다 ㅎㅎ

일식 카레집인데 내가 가봤던 카레가게들 중에서 손에 꼽히는 가게이다.

 

 

 

 

입구부터 아주 근사한 가게이다.

11시 30분에 오픈인데 그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린다.

이곳은 오픈 타임, 휴식 타임, 그리고 마감 타임이 정해져 있으므로 잘 파악하고 가야한다. 

 

아래의 메뉴판에 시간들이 적혀 있으니 잘 보시길

 

 

 

가격도 준수한 편이고

메뉴도 다채로워서 좋다 ㅎㅎ

 

 

 

주문은 가게 계산대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다만 이게 한 대 밖에 없어서 앞선 손님이 오래 고른다면 카레향을 맡으면서 기다려야하는 고문을 당해야한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단정하고 따스한 느낌이 난다.

저 각지게 배치한 반찬들과 테이블 그리고 의자들을 봐라.

딱 봐도 장인의 정신이 느껴진다.

 

 

 

기본으로 제공된느 반찬은 이렇게 세 가지이다.

다른 때에는 대파피클이 제공되는 듯 하나, 내가 갔을 때에는 팽이버섯 피클이였다.

생소한 피클이지만 맛은 그럭저럭.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밌었다.

나는 그닥이였지만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무절임과 한국인의 단짝친구 김치였다.

 

 

 

이 날은 두툼한 고기가 먹고 싶어서 소갈비카레를 시켰었다.

역시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저 두툼한 갈비와 카레의 양이 크으....

갈비가 너무 커서 밥이 적어보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ㅋㅋ

 

 

아.. 초점 왜 이래...

갈비는 오랜 시간 푹 익혔는지 젓가락을 살짝만 대도 뼈에서 스르륵 분리가 되었다.

입에 넣었을 때는 어느정도 형태가 유지되었지만 어금니에 닿는 순간 사르륵 녹아사라지면서

갈비 특유의 풍부한 맛이 느껴졌다.

 

 

카레는 들어간 모든 재료가 곱게 고아졌는지 건대기가 하나도 없었다.

대신 모든 재료의 맛이 하나로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끌어내었다.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여기 진짜 맛있었다.

 

다음번에 온다면 많은 직장인들이 찾는다고 하는 새위튀김이나 소세지카레를 먹을 예정이다.

으... 배고파

 

아한의 평점: ★★

 

진짜 다시 또 갈거다.

너무 맛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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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 덕분에 올해 5월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식을 진행했다.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서 정말 친한 사람들만 모였었고 마침 식장도 우리 집 주변이라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 집 앞으로 이동을 하였다.

신랑 신부는 양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가고 나머지 떨거지인 우리는 기름진 음식을 찾아서

골목골목을 누빈 끝에 구리돌곱창에 이르렀다.

 

모둠구이 3인분을 시켰었고 여러가지 밑반찬이 나왔는데 그걸 안 찍었다... 모둠은 1인 분당 25,000원이다.

여기 콩나물국이 그렇게 맛있다. (두번 드세요)
부추 잔뜩 올려서 배터지게 먹고 후식으로는 국룰인 볶음밥도 시켜 먹었다.

 

 

 

여긴 다 좋았는데, 이때 코로나 방역지침 때문이었는지

사장님이랑 알바 한 명이 십수개의 테이블을 관리했다.

그래서 메뉴가 나오는게 엄청 느렸다는 거 빼고는 다 좋았다.

 

 

 

 

 

 

Ahan의 평점: ★
여기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당산 곱창집이랑 비교하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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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참 내릴 때 갑자기 일본 라멘이 당겨서 가게를 찾던 중

신촌에 부탄츄라는 곳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홍대본점이 따로 있지만 신촌에 볼 일이 있어 여기서 먹기로 했다.

 

(추억의 101 ㅋㅋㅋ)

왜인지 모르지만 가게 외관을 찍지 못했다.

 

메뉴와 구성품은 이렇다.

마늘, 숙주, 파, 면사리, 공기밥 추가는 무료이다!

나는 일단 토코 톤코츠 소스 보통에 마늘, 숙주, 파 많이로 했는데

직원의 추천대로 소스는 짜게 했어야 했나 보다.

숙주의 수분이 국물을 밍밍하게 한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다.

 

만약 라멘+알파로 뭘 먹을 수 있다면 세트메뉴를 먹는 것을 추천!

교자, 카라아게, 볶음밥, 돈부리 다 먹어 봤는데 (2번 방문했었다)
카라아게랑 볶음밥을 강추한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직원분들이 모두 일본인이라는 것이다! 신기방기)

 

압도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맛으로 다음에 생각나면 다시 한번 더 가볼 생각이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뒤쪽 공원에서 왼쪽쯤에 있다.

미분당 옆이라 사람들이 은근히 있지만 회전율이 빠르니 10~15분 정도면 가게 입장 가능하다.

 

 

 

아한의 평점: ★★☆
가격도 싼 편이고 무엇보다 맛있다.

하지만 국물은 내 취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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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도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사진.

영등포에서 데이트 코스로 갔던 

퓨전 한식집 '드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다.

 

 

 

 

가게는 블랙 & 화이트 톤으로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가게 한 쪽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옆에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기에도 좋다.

 

 

 

메뉴는 이렇다.

타임스퀘어에 있는 가게들이 그렇듯 가격이 조금 있다.

 

나랑 여친은 트러플 한우 육회 덮밥이랑

아라비아따 소갈비찜을 하나씩 시켰다.

 

 

주문하면 한 5-10분쯤이면 메뉴가 나온다.

쟁반에 조금씩 다양하게 나오는 게 무월식탁과 같다.

사이드로는 잡채, 동치미, 샐러드, 부침개, 토마토, 단호박 퓌레? 수프,

그리고 맑은 소고기 무국이 나온다.

 

 

트러플 한우 육회 덮밥이다.

여친의 말로는 참기름 담백한 맛과

깻잎과 트러플 소스의 향이 좋다고 한다.

고기도 양이 생각보다 많다.

메뉴가 차가워서 나한테는 별로였다.

 

 

아라비아따 소갈비찜이다.

차가웠던 육회 비빔밥에 비해 따뜻해서 속을 데워줘서 좋았다.

푹 익혀서 부드러운 갈비를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졸인 찜이다.

감자는 살짝 덜 익은건지 아님 식감이 안 좋은 감자를 썼는지

퍼석퍼석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들어간 떡과 당근 그리고 메인인 갈비가 엄청 맛있었다.

 

육회와 갈비찜 고르라고 하면 난 후자다.

 

아한의 평점: ★

양과 맛은 중상.

분위기 괜찮고

무엇보다 타임스퀘어에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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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에는 회사들이 많아 맛집들도 많다.

그중에 가성비 최고이고 맛도 최고라는 우동집을 찾아왔다.

DMC역 9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으로 쭉 가다보면 있는 '모야'다.

 

예전에 있던 주택을 가게로 리모델링한 곳인데

외관도 꽤나 훌륭하다. 다만 나는 멍청하게 그걸 못 찍었다 ㅜㅜ

 

주말 아침이고 비도 쏟아지기 전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앉고 주문을 하자 1-2명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메뉴들은 대부분 7,000원에서 9,000원 수준이다.

나는 키미카레 우동, 여자 친구는 명란버터 우동을 시켰다.

그리고 사이드로 반반튀김을 시켰다.

 

기본적으로 전식으로 감자수프를 제공해준다.

부드러운 감자수프가 빈속을 달래줘서 너무 고마웠다.

무엇보다 맛있다.

주문했던 반반튀김이다.

튀김 반죽도 적당한 두께에 간도 살짝 되어있어 

따로 간장이 필요 없었다.

핑크 솔트에 찍어먹으라고 하던데, 난 딱히...

 

튀김은 반반이나 그런 거 말고 새우튀김을 강추한다.

존맛이다.

닭안심 튀김은... 내가 평소에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먹는데

그거 튀긴 맛이라 별로다. 

여자 친구는 둘 다 맛있다고 하더라

 

명란버터 우동이다.

옆에는 따로 소스가 나오는데

그걸 부어서 비벼 먹는 우동이다.

명란의 짭조름한 맛과 버터의 고소한 맛 그리고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진 우동이다.

대망의 키미카레 우동이다.

카레가 진짜 맛있다. 

그릇이 엄청 커서 양이 적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거 다 먹으면 배가 터진다.

진짜 배부르다.

 

우동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다.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감자수프와 더불어 우동 육수를 한 그릇 제공해주는데

이 우동 면과 육수가 들어간 국물 우동을 다음에 먹을까 한다.

 

다음에도 와야지.

 

아한의 평점: ★

가성비 최고

맛도 최고!

가까워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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